소나무와 에메랄드그린 등 1만여주 식재
시민·단체 200여 명 도시 숲 가꾸기 참여

 

평택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2일 통복천 일대에서 ‘2024년 시민과 함께 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나무와 에메랄드그린 등 1만여 주의 나무가 식재돼 통복천 일대에 생기를 더했다.

도시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녹색평택그린트러스트, 도시숲시민학교, 평택시시민정원사, 원평동 행복정원단, 평택시새마을회, 평택역 SK뷰 어린이집, ASML,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대한적십자 평택나눔봉사회, 평택시조경협의회 등 시민과 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기후 위기를 막을 백신은 나무와 숲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과 숲·정원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도시 녹화운동을 활성화하여 도시숲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시민·기업·단체가 만드는 숲속의 평택시를 위한 참여의 숲을 확대할 방침이며, 2025년에는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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