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안군과의 협약으로 평택의 섬 명명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민간 교류 활성화 추진

 

평택시가 지난 3월 22일 올해를 ‘평택의 섬 가거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해있는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이자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섬이다.

2019년 평택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평택의 섬’으로 명명됐다.

평택시는 협약 이후 신안군과 행정·민간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평택의 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를 기념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간 일정으로 평택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신안군을 방문한다.

평택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10일 평택시민의 날을 맞아 신안군 대표단을 초청해 민간단체의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올해의 섬으로 선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면서, “올해에 많은 시민이 평택의 섬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목격하고, 나아가 두 시군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민이 신안군을 방문할 경우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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