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SNS에 후보직 사퇴 알려
토론회 참석 기회 없어 불출마 선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혁신당 평택시 갑선거구에 등록했던 정국진 예비후보가 3월 21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정국진 예비후보는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선거에 불출마한다”며, “개혁신당과 함께 평택시민의 꿈을 이루려 했지만, 그 꿈은 미완인 상태로 다음 기회로 넘겨 보려 한다”고 밝혔다. 

정국진 예비후보는 “평택을 전국 10대 도시로 만들겠다는 제 비전으로 시민을 설득할 자신도 얼마든지 있었다. 하지만 시민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세력 또는 돈이 필요하다”며,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결정적으로 토론회였다. 공식 토론회는 평택시민을 향한 제 비전을 전하고 타 후보보다 제가 어떤 점에서 더 나은지를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저희 당 후보자들은 저를 포함해 대부분 토론회장에 초청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현시점에서는 법에 정한 당의 세력 규모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를 성장하게 한 시민사회 안에서 지역 현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겠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을 고민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고 제3지대에서 계속 정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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