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사랑 내용 담은 문성희 창작가곡 연주회 ‘성료’
‘꿈과 희망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평택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가곡제에는 배두순·임봄·장미숙 등 평택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시인이 쓴 평택의 아름다움을 담은 시에 곡을 붙였다.
시인들은 가곡이 불리기 전 직접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롯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시를 낭송하며 관객들에게 평택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프라노 박지선·인구슬·신선미, 바리톤 홍기성, 피아노 문예영 등이 함께 참여해 연주된 곡들은 최희정 ‘버드내 물 길’, 장미숙 ‘소리나무 숲’, 김영옥 ‘산’ ‘사랑의 시소’ ‘가을은 다시 오리라’, 임승천 ‘그대 위한 사랑’, 배두순 ‘유월의 코스모스’ ‘햇살은 빛나고’, 이탄 ‘꽃은, 깊은 밤 홀로’, 임봄 ‘그리움’, 홍금자 ‘빈들의 노래’, 이해복 ‘우리평택’, 최정심 ‘들국화’ 등이다.
임진 음악총감독은 “시인들의 서정적인 언어와 문성희 작곡가의 아름다운 선율이 우리를 감동케 했다”고 말했다.
평택창작가곡제에 곡을 붙인 문성희 작곡가는 “완성된 곡이 아름답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평택에 대해 아름다운 글을 써 주신 세분의 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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