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사랑 내용 담은 문성희 창작가곡 연주회 ‘성료’

 
평택시음악협회가 주관하는 ‘2013 평택사랑 창작가곡시리즈 초청 작곡가의 밤, 문성희 창작가곡 연주회’가 8월 22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꿈과 희망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평택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가곡제에는 배두순·임봄·장미숙 등 평택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시인이 쓴 평택의 아름다움을 담은 시에 곡을 붙였다.
시인들은 가곡이 불리기 전 직접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롯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시를 낭송하며 관객들에게 평택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프라노 박지선·인구슬·신선미, 바리톤 홍기성, 피아노 문예영 등이 함께 참여해 연주된 곡들은 최희정 ‘버드내 물 길’, 장미숙 ‘소리나무 숲’, 김영옥 ‘산’ ‘사랑의 시소’ ‘가을은 다시 오리라’, 임승천 ‘그대 위한 사랑’, 배두순 ‘유월의 코스모스’ ‘햇살은 빛나고’, 이탄 ‘꽃은, 깊은 밤 홀로’, 임봄 ‘그리움’, 홍금자 ‘빈들의 노래’, 이해복 ‘우리평택’, 최정심 ‘들국화’ 등이다.
임진 음악총감독은 “시인들의 서정적인 언어와 문성희 작곡가의 아름다운 선율이 우리를 감동케 했다”고 말했다.
평택창작가곡제에 곡을 붙인 문성희 작곡가는 “완성된 곡이 아름답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평택에 대해 아름다운 글을 써 주신 세분의 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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