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불합리한 부분 개선,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서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돼 그동안 민원의 대상이 됐던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축에 따른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서재지구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토지이용의 효율성 증대 및 합리적인 건축 계획을 위한 분할 합병 허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마을회관 명의로 환지된 단독주택용지(R2지역)에 마을회관 용도가 허용되지 않아 향후 민원발생이 예상된다는 점을 들어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부 변경사항을 보면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분할·합병에 있어 분할은 367㎡ 이상의 토지로서 분할 후 도로에 접하는 길이가 11m 이상이 되도록 분할을 허용하고 인접한 1개의 필지와 합병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독주택용지 R2지역에 대한 건축허용에 마을회관을 추가해 법적인 요소를 갖춰 민원 발생 여지를 차단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2013년 9월 9일부터 23일 까지 14일간 주민의견을 청취해 의견을 모은 후 10월 중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변경결정 고시를 할 계획이다.
한편, 서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평택시 동삭동 160-1번지 일원 49만7915㎡에 환지방식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며 3147가구에 9756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2011년 5월이 완공 예정이었으나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연기가 거듭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으로 김선기 평택시장은 서재지구와 관련해 2012년 11월 30일 평택시의회 제154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해 “2014년 5월까지 완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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