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이전내달 16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평택시가 2016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완료를 앞두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조사는 평택시 홈페이지나 각 읍·면·동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내용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 ▲정부 지원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추진방향 ▲미군기지 이전으로 예상되는 긍정적 기대와 문제점 ▲이전사업 완료 전 우려사항에 대한 조치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시민의견을 시정운영 추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늦게 들어온다”당구 큐대로 아내 살해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23일 부부싸움을 하다 격분해 아내를 당구 큐대로 찍어 살해한 혐의로 김모(6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9시 30분께 평택시 자택에서 아내 한모(59)씨가 평소 자주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당구 큐대로 한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태연하게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이 죽은 것 같다”고 신고했으며 경찰에는 “전날 밤 아내와 술을 마셨는데 아내가 저혈압으로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시신 부검결과 한씨의 몸에서 폭행 등 타살정황을 발견하고 거짓말 탐지기 등을 동원해 김씨를 추궁한 결과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사회소외계층 119서비스 제공
평택소방서(서장 이동우)는 27일 평택시 안중읍 삼정 1,2리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및 사회소외계층 대상 U-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 및 등록 접수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道) 찾아가는 도민안방 행사 팀과 평택소방서 직원 및 안중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U-119안심콜 서비스, 노인전용구급차량 이용방법 등의 홍보와 각종 소방민원 상담 80여건을 처리하였으며, 이 행사로 독거노인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수요자중심의 배달 강좌제 3월부터 시행
평택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가르쳐주는 상반기 ‘평생학습 배달 강좌제’를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다.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최소 10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 및 강좌를 신청할 경우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로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교육 서비스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희망하는 강좌(건강, 스포츠, 취미, 여가, 인문, 교양, 언어, 부모자녀교육, 기타)를 선택하고 학습자 그룹을 구성한 다음 시 관계자와 상담 후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재료비 제외)이며 강좌는 한 강좌 당 20시간 이내 주 1~2회, 회당 2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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