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예비후보 2개월간 선거비용 공개

 
민주통합당 평택갑지역 1차 2배수 경선을 위한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이은우 예비후보가 최근 선거비용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지난 두 달간 선거운동을 정리하면서 대략적인 사용내역으로 총 3700여 만 원을 썼다고 공개했다. 구체적인 내역 중 수입부문은 후보자 사비와 차입금 2600여 만 원, 출판기념회 책판매 수익금 800여 만 원, 후원회 후원계좌 후원금 287만 원으로 총수입 3700여 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또 총 지출은 3710여 만 원으로, 사무실 임대료 300만 원,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비 300만 원, 공천심사 등록비 300만 원, 예비홍보물 제작 및 발송비 800여 만 원, 여론조사 비용 500여 만 원, 문자발송비 360만 원, 걸개현수막 및 명함 600여 만 원, 사진 촬영비 150만 원, 컴퓨터 등 장비 대여료 100여 만 원, 유류비 및 식대 100여 만 원, 잡비 200여 만 원이 들었다고 공개했다. 
이 후보는 “아직 결제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최종적으로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투명하고 깨끗하게 선거운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안 쓰려고 해도 기본적인 비용 지출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통장의 잔고는 바닥났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도와줘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재정이 열악한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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