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마라톤대회 경품제공·인도 저소득층 후원협약 맺어

 
쌍용자동차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10월 12일 평택항에서 열린 ‘2013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뉴코란도C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가족·사내 마라톤동호회 등도 대회에 참가해 평택시민들과 함께 평택호방조제·항만도로·평택항홍보관·평택호관광단지 등 내 고장의 숨겨진 명소를 뛰며 평택 알리기에 동참했다.
지역을 위한 사회적책무 외에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10월 9일 인도의 저소득층 소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후원하는 난히 칼리 프로젝트에 후원협약을 체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원협약체결은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마힌드라&마힌드라 노동조합과 함께 국제적 나눔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0년 마힌드라&마힌드라와 체결한 3자 협약에 따라 사회적 약속을 실천하자는 차원에서 양사 노동조합 간 수차례 논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후원을 희망하는 조합원들의 월급 일부를 공제해 매월 1000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프로젝트에 기부함으로써 인도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비를 후원하게 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협약식에 앞서 4월부터 마련한 1만 달러의 후원금을 9월 27일 난히 칼리 프로젝트에 우선 전달해 여학생 210명의 1년 치 교육비를 지원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김규한 위원장은 “한마음장학회·평택연탄나눔은행·노인무료급식·지역교육기관 교보재 및 도서기증 등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마힌드라 노동조합이 오랫동안 후원해온 난히 칼리 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 이웃들과의 국제적인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