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새마을부녀회,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

 
지산동새마을부녀회가 12월 12일 지산동 소재 토담골 식당에서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60여분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바자회와 헌옷 모으기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연말을 맞아 더욱 외로움을 느낄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직접 차량으로 모셔와 대접했다.
최수연 지산동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약소한 점심 대접이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오히려 회원들이 더 감사하다”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르신들을 대접 해야겠다”고 전했다.
장정숙 지산동장은 “사회가 각박해지고 개인주의가 팽배해 노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공경을 표하고 정성을 다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동새마을부녀회는 경로잔치 외에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바자회·헌옷 모으기와 꽃길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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