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송탄푸드뱅크 소외계층 식품 기부활동 우수

 
평택푸드뱅크 및 송탄푸드뱅크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쳐 기부식품제공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장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기부식품제공사업장 평가’ 결과 최상위 사업장에 선정돼 각각 3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또한 송탄푸드마켓 2호점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평택푸드마켓 1호점도 상위평가를 받는 등 평택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부식품 사업장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전국 408개소 기부식품신고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 확보,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내실화,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평택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이용자 수는 8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식품제공 사업은 경제위기로 저소득층 결식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복지시설·홀몸노인·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해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시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김장지원·연탄나눔 등 민간자원 연계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식품기부를 원하는 사업자나 시민은 평택(618-1877)·송탄(664-1377)으로 전화하면 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식품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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