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 의원, SNS로 최근 심경 밝혀

 
대법원 선고공판에서 국회의원 당선 무효형을 받은 원심 확정으로 의원직을 잃게 된 새누리당 이재영 국회의원이 1월 27일 평택시민들에게 SNS 문자를 통해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평택시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서두로 시작된 문자에서 이재영 의원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택을 벗어나 생활해본 적이 없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2년 가까이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정활동에도 충실했다”며 “국익과 민생과 밀접한 478건의 법안을 대표·공동발의 했고 지역 숙원사업인 삼성전자 고덕산단·황해경제자유구역·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 전철·평택항IC·평택호 횡단도로·수원~오성~팽성국도·평택항 배후부지 건설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했고 평택호관광단지 등은 곧 착수될 정도로 열심히 일을 했다”며 국회 활동의 소회를 말했다.
또한 “초선이지만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고 부끄럽지 않은 평택 출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총선과정에서 합법적인 선거비용을 지출했으나 선거 사무 잘못으로 시민들께 크나큰 아픔을 드리게 된 점 마음속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며 “국회의원 직은 놓지만 한순간도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평생 해왔던 대로 고향 평택의 발전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시민들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는 것이 모든 과오를 덮는 것이고 인생의 숙제라는 생각을 명심하겠다”고 현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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