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청소년 돕는데 힘 보탤 터”

 
“아는 분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난 2009년부터 BBS 회원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시설 청소년들이나 조손가정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진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3월 3일 한국BBS중앙연맹 부총재에 위촉됐다. 
전진규 전 경기도의원은 BBS평택지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지난해 중앙연맹 상임이사로 올랐고 이번에 부총재로 전격 발탁됐다. 
한국BBS는 국제적인 청소년보호운동단체로 우애와 봉사의 이념으로 비행·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소년 보호·지도와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BBS운동은 지난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전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BBS운동이 시작됐으며 평택시에서는 1968년 평택경찰서에서 업무를 담당하다가 1984년 민관에 이관돼 지회가 설립됐다.
“저와 함께 경기일보 기자로 근무했던 BBS중앙연맹 사무총장이 더 많이 봉사하고 활동하라고 자꾸 독려하는 것 같습니다. 부총재라는 무게에 어울릴 수 있도록 총재를 보좌하면서 불우 청소년들이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진규 신임 부총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4차례의 평택시의회 의원과 7~8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조합 의장과 서울대융합기술원 이사 등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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