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사고 대응시간 10%↑ 인명피해 30%↓
122 해양긴급신고 홍보강화·신속 신고 체계 구축

평택해양경찰서가 3월 6일 해양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해양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전략’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해양하고 줄이기 SOS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해양사고 줄이기 SOS 운동은 해양경찰의 사고 대응시간은 더 빠르게, 인명피해에 대한 대처는 더 효과적으로, 인명구조는 더 많이 하자는 해양경찰의 해양재난 대응추진 전략이다.
평택해경은 사고대응시간 10% 단축·인명피해 30% 감축 등을 목표로 ▲사고 다발해역 분석을 통한 경비함정 배치 ▲122 해양긴급신고 홍보강화를 통한 신속 신고 접수체계 구축 ▲훈련 강화를 통한 수색구조 능력 향상 ▲표류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구조능력 강화 ▲유관기관·민간단체와 협동 구조시스템 구축 ▲현장 경찰관의 구조 요원화 추진 등 세부대책을 주진키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양사고가 이미 발생한 뒤에 그에 따른 대응을 중심으로 했던 기존 수색구조체계에서 사전 예방중심으로 전환해 해양사고에 예방적·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좌초·충돌·전복·침수·화재 등 5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세력을 사고 다발해역에 집중 배치하고 사고 유형별 수색구조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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