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시장 출마 선언
평택항·경제자유구역·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중점 추진

▲ 장호철(경기도의회 부의장)
“지지부진한 평택항 건설과 황해경제자유구역·평택호와 연계된 관광사업 또한 중점을 두고 성공적으로 이뤄내겠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관광수입이 창출되고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를 만들겠습니다”
3선의 경기도의원 활동 경험을 평택발전을 위한 시정에 쏟아 붓겠다는 장호철(55)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만의 시정 운영 구상을 피력했다.
장호철 부의장은 지난주 새누리당 평택시장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한 후 3월 18일 오전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장호철 부의장은 “평택시민들께서는 저 장호철을 지금의 3선 경기도의원으로 만들어줬다. 저에게 준 권한과 힘은 많은 것을 배우게 했고 또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며 “지난 12년 의정활동을 통해 평택시 살림살이를 어떻게 꾸려야 할지, 새 평택 발전에 대한 해답과 비전은 어떻게 만들지를 너무나도 잘 알게 됐다. 시민을 위한 뜨거운 가슴과 미래를 여는 확실한 실천으로 평택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몸 바치겠다”는 말로 평택시장 출마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소개했다.
장호철 부의장은 이어 자신이 구상한 평택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평택교육국제화지구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 종합대학과 외국대학·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아이들이 더 많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열악한 교육문제 때문에 평택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 비전을 밝힌 후 “150만평 규모의 평택 브레인시티사업은 당초 원안대로 추진하겠다.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IT와 BT 연구단지 설립 등을 담은 브레인시티사업은 평택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된다는 것을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브레인시티개발사업 추진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평택의 역사와 현안, 그리고 꽉 막힌 대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어떻게 돌파하고 풀어나가야 할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제가 ‘평택의 짐꾼시장’이 되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장호철 부의장은 ▲평택시민이 공감하는 교육도시 조성 ▲활기차고 살맛나는 경제도시 건설 ▲평택만이 자랑할 수 있는 농·축산 특화정책 시행 ▲시민들의 정서와 의식에 맞는 사회복지·문화·환경정책 시행 등 네 가지 평택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장호철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3선 의원 ▲새누리당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복지재단 이사 ▲경기문화재단 이사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지방자치본부 광역의원 경기도본부장 등의 이력을 갖고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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