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숭호 의원 5분 발언, ‘하천 수질관리 대책’ 촉구
진위천·안성천·황구지천·평택호 활용 필요성 강조

 
김숭호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166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천 수질관리 대책마련’이라는 주제로 평택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김숭호 의원은 “우리시의 대표적 국가하천인 진위천·안성천·황구지천·평택호와 소하천들은 잘 활용하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나 현재는 상류지역의 오염원 유입, 낚시인들을 비롯한 행락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각종 유해물질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태”라며 “특히 평택호는 하절기 집중호우가 내리기만 하면 상류에서 유입된 각종 부유물질들로 뒤덮여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등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제대로 된 수거작업 없이 바다로 흘려보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상류지역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하천지류 자치단체와 연계된 보다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과 중앙정부차원의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이 산악인들에 의해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는 것처럼 하천도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시키고 시민참여를 유도해 보다 내실 있는 하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평택호수계 주요하천에 대한 수질모니터링 강화, 오산천 유역협의체 공동사업계획 추진 활성화 등을 통해 기흥호수·오산천·진위천 등 상류지역 오염원 제거와 실질적인 수질개선 방안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하천수질관리의 현황과 대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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