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 5월 문화행사 ‘풍성’
초록숲 체험교실·그림자극·인문학 강연 등 펼쳐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단 ‘책아띠’는 5월 10일 오전 10시 ‘초록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다양한 식물에 담긴 유래와 이야기를 실제 식물을 보면서 익히고 자연 사랑을 배워보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5월 24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송탄동화읽는어른모임이 진행하는 ‘그림자극과 빛그림 동화구연’도 5월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옹고집전’ ‘사랑에 빠진 개구리’ ‘고 녀석 맛있겠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 편의 동화를 송탄동화읽는어른모임 회원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접수는 4월 24일부터 시작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돼 접수와 함께 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한다.
▲한국학 중앙연구원 이동희 박사의 인문학 강연도 5월 17일 오후 3시에 마련돼 있다. ‘철학과 함께 떠나는 세계 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열릴 인문학 강좌는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가능하며 중학교 2학년부터 70명 선착순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책열매 따기&달기’ 도서전시와 체험행사를 비롯해 ▲빅북과 팝업북 전시회 ‘신기한 책나라 여행’이 진행되며 5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3일간 책을 빌려가는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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