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200여분 모셔, 경로행사 마련

 
신장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5월 16일 지역의 200여 어르신을 모셔 경로행사 자리를 마련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예년 행사와는 달리 진도해역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황성호 신장2동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많이 쇠퇴하고 있는 시대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모두 화합 단결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2동 경로행사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대접하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는 등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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