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새정聯 정장선 전 의원 재선거 출마 밝혀
“평택지원특별법·평택항·교육 등 현안 해결위해 뛸 것”

 
“지체되고 있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사업·대폭 축소된 황해경제자유구역·최근 정체되고 있는 평택항 개발 등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제가 본궤도에 올려놓고 완성하겠습니다. 평택지역의 경제 발전과 함께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을 주는 정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간냄새 나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3선 정장선(56) 전 국회의원이 6월 12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의원과 6·4지방선거 당선자·당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을지역구 7·30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장선 전 의원은 “지난 2년 반 동안 저는 평범한 가장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들이 왜 희망을 잃어 가는지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국회의원으로서는 가질 수 없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이 기간 동안 우리 국가가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문제가 있다면 그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과 정치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 정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통합의 정치·상생의 정치·대타협의 정치 복원 ▲청년실업·고용연장·사회 복지·양극화 해소 ▲평택지원특별법·쌍용차 갈등 해소·평택항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 ▲교육의 질 향상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죽을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최고위원과 김동철·민병두·조정식·이종걸 의원 등 국회의원 53명이 지지하는 가운데 출마 선언을 했으며 ‘정장선 전 의원의 출마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은 “정장선 전 의원이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는 지지 성명을 밝혔다.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졸업 ▲제16~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국회 한국몽고친선협의회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 ▲청와대 비서실 정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