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택협동조합의 날’, 연대·협력 가치 모색

 
평택지역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와 협력으로 협동의 가치와 행복한 지역사회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제1회 평택 협동조합의 날’ 행사가 평택역 광장에서 진행돼 더불어 사는 평택을 지향하는 파란 신호등을 켰다.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주최로 7월 5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지역의 13개 단체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해 각각의 부스를 운영하며 단체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웃다리 평택농악과 라인댄스·챔버오케스트라 공연도 이어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국제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대두된 대안적 경제모델로 기존에도 농협이나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같이 특별법에 의한 협동조합 등이 있었지만 설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5인 이상이면 쉽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고, 금융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어떠한 사업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협동조합이 갖고 있는 민주적인 운영과 느려도 함께 가는 가치들이 지역의 균형 있는 경제발전과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다올의료생협·대동협동조합·안중제일신협·평택교육생협·평택두레생협·평택아이쿱생협·한살림경기서남부생협·한울공제협동조합·장애인주간보호센터하래·지구별·평택재가노인복지·평택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법인고앤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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