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지산초록도서관, 제5기 수료식 가져
중·고등학생 41명, 지역 정체성·역사의식 확립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평택 청소년의 나라사랑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한 ‘제5기 청소년 나라사랑 다사리역사학교’ 수료식에서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올바른 지역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7월 26일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주말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다사리역사학교를 수료한 중·고등학생 41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청소년 나라사랑 다사리역사학교’는 평택지산초록도서관과 안재홍 생가 등에서 지역 역사학자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민주시민교육 ▲평택의 독립운동과 역사 ▲호국보훈 도서관 활용수업 ▲지역사회 봉사참여 ▲나라사랑 프로젝트 수업 ▲직업과 진로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수업이 이뤄졌다.
다사리학교에 참여한 정예지(은혜고 2학년) 학생은 “다사리학교로 안재홍과 정도전 원균 등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역사인물과 문화재를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라며 “또한 청소년 리더십의 소중함과 직업을 고를 때 적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민세기념사업회는 10월에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제6기 다사리역사학교를 마련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665-3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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