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 미 2사단 행정부사단장과 간담회
미군 평택시티투어 운영, 문화·쇼핑 다각적 모색해

 
이근찬 평택상공회의소 회장과 상의 의원 5명이 11월 6일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Clayton M. Hutmacher 미 2사단 행정부사단장 준장과 Darin S. Conkright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사령관 대령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군 측은 미군·미군가족들의 규모가 약 1만 1000명에서 2017년까지 3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군들을 위한 여가생활 공간과 쇼핑센터 등 편의시설 접근의 어려움, 그리고 군 부대와 인접한 거리에 주택시설이 부족한 점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미군들의 본격적인 이전에 앞서 미군 규모 증가에 맞춰 주택보급의 어려움이 없도록 주택시설을 확충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근찬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평택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교류해 미군 이전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미군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평택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기업체 탐방과 문화·쇼핑까지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layton M. Hutmacher 미 2사단 행정부사단장은 이근찬 회장의 화답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서로 우호적이고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