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보건소 8024-4418
송탄보건소 8024-7263
안중보건지소 8024-8653
평택보건소·송탄보건소·안중보건지소는 뇌병변과 지체장애가 있는 분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재활운동치료실이 각각 마련되어 첨단 재활장비를 갖추고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지역 내 등록 장애인수는 2만 2030명이고 이중 뇌병변과 지체장애인수는 1만 442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65%를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애의 특성상 지속적인 재활운동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대부분 집에 혼자서 생활하며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동네공원 등지에서 운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혼자 하는 운동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 올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평택시는 재활의학과전문의·대학교수·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재활사업운영에 대한 자문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활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하고 있다. 그 결과 안중보건지소를 포함한 평택보건소 550명·송탄보건소 350명이 등록관리 되고 있고 그중 30~60여명이 재활운동실을 이용하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은 정기적으로 재활전문의사인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와 상담·전담물리치료사의 개인별 기능평가와 운동지도를 받게 된다.

또한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 재활체조교실·레크레이션교실·음악합창교실·슬링운동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장애인합창단은 보건소 등록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호흡법·발성연습 등을 배우며 지역행사에도 찬조공연으로 무대에 서기도 한다.

이외에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질환별 어깨와 허리통증교실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예방 프로그램으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후천적 장애예방교실,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과 경로당 건강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대상자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기능을 회복해 사회참여 기회를 높일 것”이라며 “보건소는 장애인이 운동하며 재활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니 아직도 동네공원이나 집에서 혼자 외롭게 운동하는 장애인들이 있다면 보건소에 나와 함께 운동하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이웃들이 많이 권유하고 홍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직접 방문하여 등록 신청하며 된다.(8024-4433, 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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