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숲속 맹꽁이생태학교 호응
생태적 가치 높은 덕동산, 자연학습장으로 보전해야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가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며 생명사랑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숲속 맹꽁이생태학교’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숲속 맹꽁이생태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덕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은 4월 잎새달, 5월 푸른달, 6월 누리달, 7월 견우직녀달 등 4달로 나눠 테마별로 진행되며 ▲맹꽁이 연못 풀꽃·수서생물·수생식물 관찰하기 ▲청진기로 콩배나무 물오름 소리 듣기 ▲덕동산 나무의 새순 관찰하기 ▲덕동산 텃새 구별하기 ▲귀화식물 이해 ▲꾀꼬리 울음소리 모창대회 ▲밤나무와 상수리나무 잎으로 구별하기와 같이 계절 변화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현재 진행 중인 ‘숲속 맹꽁이생태학교’ 외에도 다양한 어린이생태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수요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가 진행하는 어린이생태수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653-5053)로 문의하면 된다. 

김만제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장은 “평택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덕동산근린공원은 다양한 식생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자연학습장”이라며 “지역의 생태자료 구축과 생태적 가치를 일깨워 주는 덕동산과 생태교육에 시민·지자체의 꾸준한 애정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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