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道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 시장표창
지도교사 1명·학생 6명, 道대회 평택 첫 대상

 

 
평택시가 지난해 10월 17일 지역의 토속민요인 평택 어업요로 ‘제1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경기물류고등학교 공연단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노력한 공을 높이 샀다.

평택시는 3월 31일 학생들을 지도·통솔한 태은정 교사와 김종욱·김태림·박종혁·이동민·이병호 ·조형기 등 학생 6명에게 공재광 평택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경기물류고등학교 평택 어업요 공연단은 경기도무형문화제 제48호 평택민요 가운데 어업요를 청소년들에 맞게 새롭게 구성해 경기도대회에 출전, 도청소년예술제가 시작된 이래 평택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학생 지도는 어영애 평택민요 단장이 맡았다.

한편, 평택 어업요는 현덕면 일대에서 고기잡이를 하면서 불렀던 노동요로 7~8명이 한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사공이 선창하면 어부들이 후창하는 방식의 소리다. 지리적으로 위로는 경기북부권, 아래로 충청권의 경계에 있어 다른 지방에 비해 소리의 종류나 음조직이 세부적인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