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점파·건답점파·볍씨부착 생분해비닐직파법
키다리병 박멸 온탕소독기 이용 종자소독 시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쌀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벼 직파재배’를 전체 13개소 200ha에 2개 사업으로 무논점파 시범사업 등 직파재배기술을 적용하는 등 직파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1800ha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논에 뿌려서 재배하는 방법으로 ▲무논점파 ▲건답점파 ▲코팅볍씨 담수산파 ▲볍씨부착생 분해비닐 직파 등이 있다.

벼 직파재배는 품질과 수량이 현재 보급 중인 기계이앙 재배와 큰 차이가 없고 육묘와 모내기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노동력을 35.3% 절감해 전체적으로 쌀 생산비를 10% 이상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월 25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무논점파법 핵심기술과 잡초성 벼 방제기술에 대해 농촌진흥청 전문가 특강과 지역별·유형별 직파재배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유형별 직파기 등 직파관련 기자재를 전시하고 설명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벼 키다리병 방제교육이 병행됐고 온통소독기 종자소독 실습은 참여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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