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2015년 아우름봉사단 발대
정기 멘토링으로 어려운 청소년 성장 도모

 
평택교육지원청이 4월 10일 지역연계 공동사업으로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랑 가득한 마을만들기, 아우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2009년부터 ‘희망누리’라는 이름으로 추진돼 왔으며 현재 2013년 재지정 사업교를 중심으로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 공동사업 추진 멘토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추진과 협력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며 사업비전을 함께 나눴다.

특히 송일초등학교와 지장초등학교 등 사업학교 학생들의 일상의 안전과 건강한 학교생활, 가정과 지역 내 활동을 함께 나누고 성장을 도모하는 멘토 역할을 감당해 줄 위원들의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지역 활동가이면서 마을 주민인 멘토 위원들은 마을 안에서 학생봉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구김 없이 밝게 자라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학생 멘토링에 매개가 될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활동은 첫째, 놀이를 통한 관계형성과 상자텃밭 만들기 둘째, 우리지역 농산물 수확 체험하기 셋째, 추석맞이 떡 만들어 나누기 넷째, 꿈을 담은 연 날리기 등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기적 멘토링 외에도 학생 사례관리 차원의 개별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만남들을 자체 기획해 학생성장 보고서도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주상 교육장은 “보다 발전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학교 관계자와 지역기관 위원들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잘 정착해 교육복지공동체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교육복지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송일초등학교·지장초등학교·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중앙동주민자치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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