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문성준 이사장 취임
민·관 협력·동행 당부, 임기 동안 내실 다질 것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며 섬기는 ‘평택호스피스선교회’가 호스피스의 생명윤리 가치를 이어나갈 제8대 이사장에 문성준 성문교회 목사를 선임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4월 11일 성문교회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1부 기념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시을지역위원장, 직전 이사장인 강헌식 목사, 박종승 목사, 새롭게 위촉된 이사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문성준 목사는 “큰 규모로 취임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 고민했지만 일반시민과 제도권에 호스피스를 알리고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이사장직은 헌신의 결단이 필요한 자리인 만큼 임기동안 내실을 돈독히 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호스피스는 2001년 9월 창립했으며 2012년 7월에는 부설기관으로 ‘평택웰다잉연구소’를 설립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아름답고 당당하게 준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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