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가 10월 9일 팽성읍 객사리 팽성레포츠공원에서 ‘제2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원심창 의사의 출소일인 10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소강당에서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민호 통일일보 한국지사장이 ‘통일일보 기탁 원심창 의사 자료의 유형과 가치’에 대해 발표하고, 김명섭 단국대 교수는 ‘일본총영사관 자료를 통해 본 육삼정 의거’, 성주현 청
평택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9~39세 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창작자 창업 지원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콘텐츠 창작자로 창업하길 원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창업 행정 실무, 지식재산권, 타겟팅 전략, 아이디어 발굴·기획, 자금 조달법, 전문가 컨설팅, 코칭 등이다.교육은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전화(031-8024-3571)나 QR코드로 10월 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이영월 평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지난 10월 9일 577돌 한글날을 맞아 고덕동 안재홍 고택에서 문화제를 개최했다.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평택시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사회는 김향순 민세기념사업회 부회장이 맡았으며, 행사는 한글날 기념식과 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강지원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장은 “이곳 고택은 안재홍 선생이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아홉 번째 투옥된 곳”이라며, “또한 1930년대 조선학운동을 이끈 역사적 장소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민세 선생의 통합 정신을 기억하자”고 말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인문학연구단체 고니가 지난 10월 9일 고덕동 르블랑룸에서 동화 콘서트를 열고 발간을 기념했다.평택시민으로 구성된 고전을 연구하는 언니들 일명 ‘고니’는 인문학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결성한 인문학 단체로, 지역의 고전문학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가공하고 있다.지역의 정체성과 정서를 담은 고전문학을 발굴하고, 정리·체계화 해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 단체의 활동 목적이다.고니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을 동화로 재탄생한 평택의 구비문학’을 기획했으며,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공
평택시 대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3 평택 책축제 with 책 읽는 학교’가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죽백동 배다리도서관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2023 평택 책축제는 16년간 시민들과 함께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기념하고 책 읽는 학교 10개교가 참가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축제 현장에는 올해의 책 을 각색한 창작극 공연, 벌룬매직쇼,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 등 공연과 강연이 진행된다.또한 벼룩시장, 전래놀이, 북북빵빵 그림책 버스, 도
평택시가 오는 10월 16일까지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안정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3기 평택시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아동참여위원회는 평택시가 운영 중인 참여형 민관 협력 정책기구 중 하나다. 지역 아동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고, 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함께 만들어 갈 대표적인 아동참여기구이다.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3학년부터 18세 미만인 아동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아동참여위원으로 선발되면 정기 회의를 통한 의견 제시와 수시로
평택시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축제 ‘청춘 GROOVE 그루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청춘 GROOVE는 평택시 중학교학생회장단모임과 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중심의 축제로, 10월 28일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현재 참가 모집 중인 분야는 ▲전 연령 대상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50명 ▲댄스 플래시몹 참가자 40명 ▲생태공원 플로깅 참가자 20명 ▲청춘부스 26개 청소년팀 ▲청춘 주제 관련 청소년 댄스팀 15팀이다.이인우 평택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장은 “평택시를 대표하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콰르텟 앤의 ‘THE RED TANGO, 더 레드 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 실내악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콰르텟 앤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으로 구성된 4중주 연주단체다.클래식으로 연주자와 관객을 이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네 대의 색소폰이 가진 소리의 다양성을 활용해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탱고를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2023년 평택시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에게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평택대 다문화교육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다문화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대학 내 아동청소년학과와 다문화 전공 교수, 전문가들이 개발한 커리큘럼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평택대 다문화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특성화 교육에는 생활지도와 지역사회이해교육, 인간관계 기술, 명작읽기, 연극, 집단상담 등의 역량 강화
2023년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의 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 창작극 순회공연이 오는 10월 14일 배다리도서관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평택시 6개 거점 도서관에서 막을 올린다.평택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 은 고정순 작가의 만화책으로, 옥춘당에 담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과 상실을 그린 작품이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김현희 극단 아티센터 대표는 창장극을 원작과는 매우 다른 이야기로 각색했지만, 몸이 바뀐 엄마와 딸의 갈등을 중심으로 재미를 더했다.또한 각자의 삶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다문화 학생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26일 다문화 특별학급 지정 학교인 포승읍 도곡리 도곡초등학교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인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과 임준환 도곡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각각 약정서에 서명했다.양 기관은 이날 맺은 약정에 따라 다문화 학생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화 이해 증진을 통한 지역 정착 지원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임준환 도곡초등학교 교장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다문화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안재홍 선생은 우리 고장 평택시 고덕면의 자랑입니다. 어제 ‘577주년 한글날’에 안재홍 선생 고택에서 열린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한글날을 맞이해 일제시대 한글을 지키며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한 선생의 집에서 열린 행사라서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아홉 번째 마지막 옥고 때는 고향 집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추운 겨울을 감옥에서 보냈다고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안재홍 선생은 해방 후 우리나라 순흥 안씨 등 3개 안씨대종회 초대 회장을 맡아 안씨 문중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분입니다. 저도 고향 대선
추분 축제가 열리는 밤, 마을에서는 종이 등을 강물에 띄워 보낸다. 전설에 따르면 등불은 강을 따라 떠내려가다 하늘로 날아가 별이 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종이 등의 운명이 무척 궁금하다. 별이 될지, 수천 년 된 동굴로 사라지는지, 강바닥으로 가라앉을지, 벤과 친구들은 올해는 등불을 끝까지 따라가 보기로 결심한다. 아이들은 두 가지 약속을 한다. 아무도 집에 돌아가지 말 것, 아무도 뒤돌아보지 말 것. 하지만 어른들이 결코 넘어서는 안 된다고 한 다리 앞에 이르자 아이들의 약속은 허무하게 깨지고 유일하게 벤만 홀로 남는다. 그리고
1996년 개봉한 영화 ‘축제’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득 담아 삶과 죽음 모두 하나의 축제로 승화되는 것을 잘 보여준 수작으로 손꼽힌다. 제17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이승의 삶을 끝내고 또 다른 삶으로 돌아가는 장례식장에서 이승의 얽히고 설킨 매듭들이 풀리며 화해하고 해원에 이르는 장면들로 그려지면서 결국 삶과 죽음이 모두 축제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낸다. 시인 천상병은 ‘귀천’이라는 시에서 이 세상에 있던 시간을 소풍하는 시간으로 표현하며 이 세상 소풍 끝내고 하늘로 돌아가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겠다는 표현으로
세계 최초로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축제가 평택에서 펼쳐졌다. 너른 들판이 상징하는 평택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평택시 오성면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2023 평택마시멜롱축제’는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들이 많고 둘째날에는 간간이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연예인이 무대에 서지 않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축제가 진행됐다는 점, 거리 곳곳에 요란하게 게시하는 현수막 대신 곤포아트를 활용해 홍보했다는 점, 대행사 없이 모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10월 9일 팽성읍 객사리 팽성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원심창 의사의 출소일인 10월 10일을 기념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기념식과 걷기대회, 학술 세미나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내빈과 평택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으로, 1933년 3월 17일 중국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 발각·체포되어 일
평택시가 지난 10월 5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안재홍기념관 건립을 위한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2023 평택협치 공론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안재홍역사공원에 안재홍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계획해 왔다.또한 안재홍 선양 사업 중 하나로 인물공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안재홍역사공원을 지정하고, 지난 2022년 ‘안재홍기념관 건립 기본 구상 용역’을 추진했다.‘안재홍기념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론장은 ‘안재홍기념관의 건립 방향’을 주제로 한 김용수 한국산업관계연구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 소속 선수 5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10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여자하키 결승에서 중국에 0대 2로 아쉽게 졌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한민국은 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 평택시청 하키팀은 한진수 감독을 비롯해 천은비, 김정인, 박호정, 서수영, 김은지가 참가해 대한민국
문화공장 해봄이 선보인 가족뮤지컬 ‘꿈길’ 쇼케이스가 9월 7일 무대에 선보인 결과 심사위원들의 좋은 성적을 얻어 2024년 본 공연에 오를 수 있는 티켓을 확보했다. 가족뮤지컬 ‘꿈길’은 평택시문화재단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2023년 창작공연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피난민의 간척사를 소재로 삼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내용의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꿈길’은 2022년 전국 대본 공모로 시작해 최종 2편을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과 음악으로 재심사를 거쳐 최종 1편을 선정한 후 쇼케이스
지영희기념사업회가 민속음악의 선구자인 지영희 선생의 업적과 뜻을 받들고 역량 있는 음악 인재와 우수한 국악 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제2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이 공모 기간을 거쳐 지난 9월 22일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악을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으로 지영희 선생의 다양한 음악적 특성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작곡한 곡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기량이 뛰어난 창작곡들로 모두 24편의 창작곡이 접수돼 경합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사전에 추천받은 심사위원을 3배수로 선정하고 별도로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