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음력 7월 15일 원주원씨대종중이 주최·주관한 ‘원릉군 원균 장군 제426주기 제향’이 8월 30일 도일동 550번지 원릉군 원균 사당에서 거행됐다. 이날은 평택시장을 대신하여 최원용 부시장이 초헌관으로, 평택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으로, 원제대 종손이 종헌관으로 제례를 모셨다. 주요 참석 인사는 원유철 평택시민회장, 원진식 원균장군기념사업회장, 의 저자 이은식 박사, 저자 원종섭 작가, 한문수 교수, 원영진 한국문화선양회장, 전국에서 모인 원주원씨
평택문화원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두 개의 강좌를 개설해 시민참여를 기다린다. 이번에 개설된 정은희 강사의 한지공예와 이상완 강사의 에코페이퍼 밴드공예는 지역에서 다년간 활동해 온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해 무료로 진행된다. 단, 개인별 재료비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문화학교 수강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 또는 전화(031-654-88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한
노을이 아름다운 평택의 명소 포승읍 남양호에서 노을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이장단과 서평택환경위원회가 마련하고, 평택시문화재단이 후원한 ‘2023 남양호노을뮤직페스타’는 노을이 아름다운 남양호반을 배경으로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해 마련됐다.9월 4일 오후 6시 포승읍 원정리 도곡교 일원 쉼터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열린 ‘남양호노을뮤직페스타’는 아홉 명의 어린이가 등장해 퓨전 북으로 첫 무대를 열어준 ‘포승읍 어린이난타팀’의 역동적인 울림으로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아름불휘중창단의 사운드오브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31일 을 발간했다.은 평택 출신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이 조선일보 주필과 부사장으로 활동했던 1928~1929년 시기 주요 활동과 글을 날짜 순서로 엮어낸 책이다. 민세는 1928년 신간회운동의 민족협동전선 구축에 힘쓰다가 일제에 대한 비판 사설로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해당 시기 활동과 글이 적다.1929년 초에 옥고를 치르고 나온 민세는 그해 4월 조선일보 부사장으로 취임해 생활개신운동과 문자보급운동을 전개했다.9
평택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10대기획단이 주관한 ‘2023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1회 열축제’가 청소년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8월 26일 개최된 남부 권역의 대표 청소년 축제인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1회 열축제는 ‘바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청소년10대기획단은 이날 ‘물고기 잡기 게임’, ‘바다 레진아트’, ‘해양보호 포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부스를 운영했다.부스 활동 종료 후에는 현촌초등학교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7개 팀, 밴드 6개 팀의 공연으로
평택대학교가 지난 9월 1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평택교회와 ‘PTU 3.0 선교비전’ 실행을 위한 선교사역 협약을 체결했다.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올해 3월 취임식에서 ‘PTU 3.0 시대’의 개막을 선포하고 그 후속 조치로 ‘PTU 3.0 선교비전’을 제시했다.‘PTU 3.0 선교비전’은 ‘지역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독교대학’이라는 이동현 총장의 비전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선교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특히, 지역교회와의 연계·연합 사역이 주요 골자를 이룬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현 총장과 사공영호 부총장, 황훈식 교목실장, 김문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 ‘드림교육’을 올해 4월 시작해 11월까지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교재 지원과 원어민 특별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의 흥미와 자신감을 북돋고, 평택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력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남부, 북부, 서부 권역별 사회적 배려자, 다자녀·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교육 사각지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알파벳이나 파닉스 등 기초학습지도와 진로체험을 주제로 수업을 운영하고
흥사단평택안성지부가 9월 2일과 3일 인터넷 과의존 청소년 예방 교육에 참가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와 부모 13가족을 대상으로 ‘즐겁고 슬기로운 갓생 프로젝트’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양평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과 홍천 오션월드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가족 캠프는 평택지역과 울산지역 가족 46명이 참가했으며, 광진인터넷중독예방센터의 전문 강사진이 진행자로 함께 했다. 이번에 진행된 가족캠프에서는 인터넷에 과의존하는 자녀의 속마음을 들어보고 부모의 걱정이 무엇인지를 나누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민세 안재홍 선생은 우리 고장 평택이 배출한 대표적 민족지도자입니다. 자료를 보면 선생은 평택북부지역 부락산과 덕암산, 안성 고성산에도 자주 오르셨습니다. 또한 부락산 아래 장안동과 가재동 지역 우리말 지명도 연구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이는 일제의 강점으로 한글 사용을 억압하던 시기에 조선의 정신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민세 선생의 열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민세 선생은 다사리 정신도 강조했습니다. 선생은 해방 후 신생 대한민국은 이념과 계층보다는 한민족이라는 공통점에 기초한 초계급적 통합민족국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
얼마 전 길을 걷다가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아이와 부딪칠 뻔했다. 아이와 나는 서로를 보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열중하며 걷고 있었고, 부딪히기 직전 아이를 발견한 내가 먼저 피하면서 큰 사고 없이 지나갔지만, 순간 아차 싶었다. 아이는 아이라서 그랬다지만 어른인 내가 스마트폰에 빠져 걷느라 아이를 다치게 할 뻔하다니 미안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길을 걷는 사람들을 ‘스몸비-스마트폰+좀비’라고 부른다는데 내가 바로 그 스몸비였던 것이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느라 사고를 당하는 영상을 인터넷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사실
마음은 어디에 있나. 이 질문을 받은 사람 대부분은 심장 부근을 가리키곤 한다. 그러나 마음이 정말 거기에 있을까 되묻는다면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지 못한다. 누구도 마음의 실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심장이 뛰는 그곳 어딘가, 심장이 멈추면 사람이 살 수 없듯이 마음도 그처럼 중요한 어딘가에 있으리라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마음의 사전적 의미는 ‘감정이나 생각, 기억 따위가 깃들이거나 생겨나는 곳’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정말 마음이 아픈 일과 마주했을 때 심장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필시 마음이란 심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가 지난 8월 30일 원심창 의사의 건국훈장 1등급 대한민국장 서훈 상향 관련 추가 공적 증빙자료를 국가보훈부 공훈심사과에 직접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자료는 서훈 상향 관련 증빙자료와 평택시장 요청 공문, 평택시의회 원심창 의사 서훈 승급 촉구 건의안, 국민 8725명이 참여한 서명부다.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서훈등급상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원심창 의사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위상을 고취하기 위해 서훈 상향 범국민 서명 운동을 펼쳤다.상하이 육삼정 의거의 주역 원심창 의사는 민족의 암흑기에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지영희 선생의 국악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가운데 올해는 예년 대회보다 월등히 많은 국악인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22회 평택지영희국악경연대회는 9월 2일과 3일 이틀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한국소리터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중등부 종합대상 무용부문 염민지 ▲고등부 종합대상 타악부문 유용상 ▲일반부 대상 무용부문 조현주 씨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일반부 종합대상은 관악부문 장수호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평택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장 유물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증 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평택시는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 수집 사업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619건, 4341점의 기증을 받았다.이번 전시는 기증받은 유물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향후 조성될 평택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평택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 유물 중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 126건, 2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표제로 한다. 삶, 시선, 교육, 기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진위천변 진위관방제림에 심은 나무들을 보살피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시는 2021년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등 127주, 2023년 관목 127주를 진위관방제림에 심었다.진위관방제림 복원과 보존을 위해 진위면주민자치회가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7월 초순 1차로 관방제림 일원 제초작업을 진행했으나, 제초작업이 무색하게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는 상태였다. 진위면주민자치회는 제초작업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아 지난 8월 26일 토요일 새벽 6시부터 3시간 동안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예초기로 나무 주변을 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을 전승 보존하는 평택농악보존회가 ‘2023년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으로 8월 25일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기획행사 ‘뿅뿅! 평택농악 오락실’을 개최했다. 사전 모집된 관람객과 현장 참여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평택농악’과 ‘오락실’이라는 서로 다른 형태를 접목한 스토리텔링형 기획행사로 평택농악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장구, 꽹과리, 북, 징, 태평소 등 다섯팀으로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가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한 화해조정위원, 이웃분쟁예방 강사교육에서 1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화해조정위원, 이웃분쟁예방 강사 전문교육은 각 30시간 교육으로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기본, 심화교육을 이수한 이웃분쟁조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통 기조강연으로 활동 전문가 역량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 운동의 필요성, 갈등 전환과 대화 구조 만들기, 갈등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분야별 조정의 이해 강의가 진행됐다. 화해조정위원은 전화상담, 기록 실습, 화해조정 실습과 평가를 진행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mM아트센터가 평택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평택지역 원로작가 최필규 기획 초대전 ‘종이가 바람이 되다’를 개최한다.최필규 작가의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총망라한 이번 전시는 수십 년간 천착해 온 종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그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지역에서 활동해 온 원로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최필규의 작품 전체에 흐르는 자연주의적 감성과 순환의 정서에 주목한다. 대형 설치 작품과 회화 작품을 대표작으로 선보이며, 이와 더불어 1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평택시와 평택문화원 등의 지원으로 ‘제17회 민세학술대회’로 ‘안재홍의 민족운동연구3’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4일 오후 2시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안재홍 서훈 상향을 위한 공적 조사 보고 ▲어두운 시대 안재홍의 국제정세 전망에 대한 관견 ▲이승만과 안재홍: 해방정국과 대한민국 건설을 중심으로 ▲안재홍 수필 연구: 안재홍 연보 1,2,3을 중심으로 ▲안재홍의 충무공 이순신 선양활동 등 5개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오영섭, 홍
팽성읍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인 ‘사신을 찾아라’가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오는 9월 2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택의 옛 지명인 팽성현 시절, 외국의 사신이 팽성읍객사를 찾는 상황을 재현해 평택의 중요 거점별로 문화해설과 게임 등이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평택향교~객사4리 마을회관~부용산~팽성읍행정복지센터~팽성읍객사에 도착하는 1.2㎞의 동선이다. 평택향교에서는 문화해설과 풍물단의 길놀이 안내를 받고,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과 함께 부침개를 나누며 응원을 받는다.부용산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옛 팽성현의 주산으로 문화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