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한 쌍이 지난 3월 말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황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기관과 시민사회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황새는 IUCN 세계자연보호연맹 적색 리스트의 위기 등급에 해당하는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안중읍에 출몰한 황새 부부는 황새복원연구센터가 복원 과정을 거쳐 방사한 ‘호야(C01)’와 ‘양황이(E45)’이다. 호야는 2023년 1월 초, 양황이는 2023년 2월 말부터 안중읍 일대에서 발견됐다.황새 부부는 지난해 안중읍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평택 꽃나들이’는 1996년 평택꽃전시회로 시작해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평택시 대표 축제가 된 행사다.올해는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4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꽃나들이를 알리는 개막식 공연과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 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시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나 35세의 나이에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충렬공 이대원 장군을 추모하는 ‘제437회 충렬공 이대원 장군 추모 제향’이 3월 28일 포승읍 확충사에서 거행됐다. ‘함평이씨 평택종회’와 ‘확충사유적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 제향은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타 성씨 종친 대표 등 기관단체장과 이계은 평택종회장과 이계훈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함평이씨 종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진혼무 공연, 약사보고, 절명시
경기도가 지난 4월 2일 평택시를 비롯한 19개 기관과 함께 ‘경기도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를 발족했다.협의체에는 평택시, 화성시, 안산시 등 지자체와 현대자동차그룹, 아주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경기도는 이날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발족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에는 전국 2798개 수소 관련 사업체 중 761개 사가 모여 있다.경기도는 이러한 수소경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소송 종결과 개발에 따른 발전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5일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마린센터 8층 회의실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응태 경기산학연구원장,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에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의 향후 10년간 발전 전략과 추진계획, 달성 목표, 핵심사업 발굴,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지역별 산업 특성과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마크를 단 후보가 당선돼 전국적인 윤석열정권 심판 민심이 평택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평택시 갑선거구는 홍기원, 평택시 을선거구는 이병진, 평택시 병선거구는 김현정 후보가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평택지역 갑·을·병 3개 선거구에서 홍기원 후보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경선 과정 없이 다섯 명의 후보를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공천했다. 이 때문에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공천이라며 일부 지역에서 당원들이 반발하거나 예비후보자가 탈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믿음이 모여 국가와 평택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평택시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초로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평택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과 손잡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 역시, 더욱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라는 엄중한 메시지라고 새겨듣겠습니다. 그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20년의 세월을 딛고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지역의 시급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공약과 정책을 다시 점검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 청년들의 삶이 희망찬 평택, 어르신이 행복한 평택이 되도록, 평택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로, 내일이 기대되는 평택이 되
평택시는 지난 20년간 눈부신 산업경제의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그러나 교육, 교통, 환경 같은 삶의 질을 위한 정치는 그 성장 속도를 쫓아가지 못했습니다. 누구나 적성과 자질에 걸맞은 교육을 선택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며,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가꾸는 데 힘 쏟겠습니다.여러분이 김현정을 선택한 한 표, 한 표를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제게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윤석열 정권을 감시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시와 인접시인 용인시와 안성시 후보들의 공약 가운데 평택과 관련된 이슈인 ‘반도체’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담긴 내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첨단산업단지 부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공장 설립 승인지역에 포함되면서 평택시는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가운데 시민사회에서는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해 해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용인시와 안성시에 출마한 후보자의 평택 관련 공약을 알아봤다. - 편집자 주 - ■ 용인시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평택시 평균 투표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59.9%로 집계됐다.4월 10일 오후 7시 33분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공표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투표 결과 평택시 전체 선거인 수 49만 8126명 가운데 29만 849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9.9%를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 67.0%보다 7.1%, 경기도 평균 66.7%보다 6.8% 낮은 결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50%대 투표율을 보였다.전국에서 평택시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59.7%를 기록한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평택시 평균 사전투표율은 25.46%로 집계됐다.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사전투표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읍·면·동은 통복동으로 무려 82.89%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고덕동으로 19.84%로 평택시에서 유일하게 20%이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평택시 사전투표율은 전국 사전투표율 31.28%보다 5.82%, 경기도 사전투표율 29.54%보다 4.08%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지난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사전투표율이 저조했다.사전투표일 마감일인 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을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4월 7일 이충동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공보단도 이날 논평을 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기관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는 4월 7일 오후 1시에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지난 3월 31일 이병진 후보 ‘재산 신고 누락’에 대해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 등 신고했지만, 7일이 지난 현재까지 사실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평택시 평균 사전투표율은 25.46%로 집계됐다.평택시 사전투표율은 전국 사전투표율 31.28%보다 5.82%, 경기도 사전투표율 29.54%보다 4.08%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지난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사전투표율이 저조했다.사전투표일 마감일인 4월 6일 오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공표자료에 따르면 이날 6시 마감한 사전투표 결과 평택시 전체 선거인수 49만 8126명 가운데 12만 68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경기도 시·군·구 가운데 사전투표 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 첫날 평택시 전체 투표율이 11.99%로 집계됐다.사전투표일 첫날인 4월 5일 오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공표자료에 따르면 이날 6시 마감한 평택시 사전투표 현황은 전체 선거인수 49만 8126명 가운데 5만 9728명이 투표해 11.99%의 투표율을 보였다.사전투표 첫날 평택시 전체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15.61%보다 3.62%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경기도 평균 투표율 14.03%보다도 2.04% 낮은 수치다.경기도 시·군·구 가운데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시 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월 4일 안중읍 안중시장삼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집중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 평택지역 주요 당직자와 당원은 물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무경·유의동 평택시 갑·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해 표 결집에 나섰다.3월 16일과 3월 29일에 이어 세 번째 평택을 방문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평택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무경과 정우성 그리고 유의동이 국회에 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정우성 후보는 4월 5일 오전 고덕동행정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월 4일 평택역오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집중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 주요 당직자와 당원은 물론, 같은 당 소속 중진 정청래·강훈식 후보가 참석해 힘을 더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중진 정청래 서울 마포구을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강훈식 아산시을 후보는 이날 직접 유세차량에 올라 김현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김현정 후보는 4월 5일 오전 비전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전투표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4월 4일 평택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평택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평택시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농가 30여 곳으로 구성된 단체다.연합회가 운영하는 평택시친환경농산물출하회는 지난 2023년 배, 오이, 호박, 토마토 등 친환경 과일과 채소 29억 2000만 원어치를 계약 생산해 1400여 개 학교에 공급했다.연합회는 이날 평택시 중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시 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4월 4일 13번째 공약으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먼저 GTX 평택 연장을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GTX는 대도시권 중심지에서 40㎞ 이내로 제한하는 시행령이 있어, 평택까지 연장되기가 어려웠다”며,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GTX 거리규정을 시행령에서 법으로 상향해 60㎞까지 넓히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렇게 해야 평택 연장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2022년 1월 정책위의장이 된 이후 이와 같은 GTX 평택 연장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4월 3일 평택 교육을 혁신하는 ‘더 수준 높은, 교육 혁신 도시 평택!’ 공약을 발표했다.김현정 후보는 먼저 평택지역에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을 약속했다.이를 통해 평택에서도 수준 높은 국제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이어 다양한 형태의 학교 유치와 선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 남부에 없는 과학고를 유치하고, 기존 학교들이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그뿐만 아니라, 평택지역 입주 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설립도 추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