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설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날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들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분위기 조성으로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수립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1월 9일부터 25일까지를 설날종합대책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총괄반, 교통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관내 1546개 노선 599km 구간에 대해 도로변 노견정비 및 배수로정비와 함께 31개 임시 보조안내판을 교차로 등에 설치키로 했다. 또 비상진료대책으로 굿모닝병원 등 11개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13개소의 보건소, 진료소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4개 반 23명의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불공정 상거래행위 등을 집중 지도단속하고 성수식품, 축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도 강화키로 했다. 청소 및 환경대책으로 주요도로변과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을 정비하고 연휴기간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청소대행 도급업체와 비상 청소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성묘대책으로는 송탄·안중·청북 공설묘지 환경정비와 성묘객 교통안내를 위해 안내원 등을 고정배치 할 계획이다. 한편, 각 읍·면·동에 불우이웃돕기창구를 설치하는 등 명절 소외계층 위문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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