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시장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기탁

 

 

 

평택시 이충동에 위치한 반지초등학교 학생들이 9월 20일 알뜰시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38만 5250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월 18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성민 반지초등학교 전교회장은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으며, 좋을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국 중앙동장은 “반지초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경기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반지초등학교는 2007년 개교해 올해로 10년째 이충동 어린이들의 배움터로 성장해가고 있다. 반지초등학교는 작은 소반에 담긴 영험한 풀 ‘반지 盤芝’라는 한자  뜻대로 영재들이 모인 배움의 전당이 되기 위해 교사들은 ‘사랑·슬기·큰 꿈’을 교훈으로 삼아 학생 성장 발달에 중점을 둔 진로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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