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히메에서 한일공동학습 및 심포지엄 개최예정

 
평택-에히메 시민교류회(대표 이종규)가 일본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서 열리는 평택-에히메 간의 시민 역사교류현장에 참가할 여고생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5명으로 기간은 2월 17일~2월 21일까지 4박 5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약 58만원(왕복 항공료)이며 1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평택-에히메 시민교류회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채택에 맞춰 2006년부터 평택의 우호도시인 마츠야마시 시민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에히메현과 마츠야마시에 교과서 불채택 요청서를 보내는 등 한·일 양국 간의 역사문제 해결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양국 간 역사문제에 있어 다음 세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등학생 5명을 선발해 일본 시노노미 여자고등학교 교실에서 학과 외 수업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음악, 애니메이션, 언어 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에히메 시민교류회는 2012년도를 맞아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과 교류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16-254-8337/ 011-72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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