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70여명 호응, 가수 강균성 간증·공연
송 심포니오케스트라 함신익 교수 세미나 가져


 

 

 

평택시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평택청소년선교회와 평택기독동아리연합이 주관한 ‘제1회 평택청소년찬양집회’가 2월 3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청소년 4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가수 노을의 강균성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광고교, 한광여자고교, 평택고교, 평택여자고교, 동일공업고교, 비전고교, 신한고교, 안중고교, 한국관광고교, 은혜고교, 진위고교, 태광고교 등 16개교 기독학생들과 평택 전 지역 교회 중·고등부 학생 470여명이 참석했다.

‘NOT A FAN·제자인가, 팬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1부에서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최순아 씨가 출연해 20분간 노래했다. 2부에서는 대중가수 노을 맴버 겸 예능인 강균성 씨가 출연해 70분간 자신의 노래 ‘청혼’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주님은 아시네’ 등을 노래하면서 자신의 방황하던 청소년 시기를 어떻게 이겨 냈는지 간증하며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또한 2월 4일에는 안성중앙성결회에서 300여명의 성가대원과 교회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송 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함신익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정한 크리스천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국방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성성결교회 김기현 목사. 안성선교합창단 단장 조종용 장로, 안성선교합창단 지휘자 장인순 장로. 안성중앙성결교회 찬양대원. 안성성결교회 성가대원 등이 참석했다.

함신익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자신이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고 군대를 전역한 다음 200달러를 가지고 미국에 유학길에 오른 일과,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음대 교수가 된 일, 명지휘자의 꿈을 이룬 성공스토리를 간증했다.

또한 자신의 오랜 꿈을 담은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을 창단해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휘자는 늘 겸손하고 단원들에게 질책보다는 평생 잊지 못할 용기와 사랑으로 좋은 추억을 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신익 교수는 대전시향, KBS교향악단 및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거쳐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예일대 지휘과 교수로 20년 넘게 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오케스트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대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기품 있는 새로운 음악을 전달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송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순수한 열정, 높은 품격, 우수한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21세기형 오케스트라로 2014년 8월에 창단연주 이후 폭넓은 프로그래밍으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이끌며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최고의 연주력과 탁월한 음악가들과의 협연을 통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전령자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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