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24일, 충남 태안 한옥체험관에서 연수
청소년 기자 역할과 책임, 무한한 가능성 체감

 

 
▲ 임화영/경기물류고 2학년
tkfkdhwa123@naver.com

<평택시사신문> 청소년기자단 ‘목청’이 2월 23일과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에 있는 ‘한채당 한옥체험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목청기자단 5기와 6기가 함께 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진행될 방송기자 경험을 위해 도움을 줄 t-broad기남방송 기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임봄 평택시사신문 취재부장이 ‘기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5~6기 청소년기자들은 어떤 사물이나 사회현상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특히 비판적인 기사는 애정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개달았다. 또한 ‘기사 마감시간’은 독자들과의 약속이므로 이에 대한 신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어 t-broad 기남방송 박희붕 취재기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방송기자의 역할과 기자라는 직업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현재 ‘전문기자’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추세라는 점과 함께 5~6기의 향후 활동과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청소년기자들은 ‘기자’라는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기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5~6기 청소년기자들은 한채당 한옥체험관 인근에 있는 소원초등학교 의향분교에서 축구를 하고, 의향해변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보러 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저녁식사 이후에는 공기놀이, 윷놀이, 투호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하며 화합의 시간과 함께 젊음의 열기를 불태웠다.

둘째 날에는 <평택시사신문> 기자와 청소년기자들이 함께 바닷가 태안 태배길을 산책했다. 산책하면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문제, 청소년 참정권 문제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5기 청소년기자들은 그동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발표하면서 6기 청소년기자들의 활동을 응원했으며,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준 <평택시사신문>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6기 청소년 기자들은 1박 2일 동안 기자 활동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즐거웠으며 앞으로 청소년기자단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제5기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2018년 3월 7일부터 청소년신문에 첫 기사 게재를 시작으로 2019년 1월 30일까지 1년간의 활동을 마쳤다.

앞으로 1년간 <평택시사신문> 제6기 청소년기자단 ‘목청’은 새로운 테마와 함께 평택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지면에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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