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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고 - 평택혁신교육지구,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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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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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이
평택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혁신지구를 새로운 시발점으로
비상하는 평택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공교육 부실을 해결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공교육 개혁 프로젝트 혁신교육. 기초자치단체와 협치를 통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경기도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직접 협약을 체결한 뒤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모든 혁신교육지구 해당 교육지원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원센터를 통해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측면에서, 사업추진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책임감 있게 추진돼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본 사업의 목적이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경비를 보조해 지역사회 교육 협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과 자원이 학생의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지난 2017년 3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운영·지원 조례’와 별도로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연속적 지원을 가능하게 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혁신교육지구의 발전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평택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간 경기도교육청 재원 21억 원과 평택시 재원 약 73억 원을 합해 모두 94억 원의 예산으로 ‘평택 다사리’ 교육, 세계시민교육, 교육협력 지원센터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사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평택 다사리’ 교육은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의 뜻을 기려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고교 역량 강화 프로젝트, 인문학과 함께 하는 평택독서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교 역량 강화 프로젝트’ 사업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기술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창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위해 모두 3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평택시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포럼 운영으로 시민과 학생, 학교 관계자, 시 관계자들 간의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은 정말 칭찬하고 싶은 사안이다. 더불어,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시의 특성을 살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 회화 클래스 운영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택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타 시·군과 차별화된 평택시만의 개성을 갖고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더 좋은 평택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부모의 열정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했고 교육이 활성화된 지역의 발전은 지속돼 왔듯이 평택교육은 평택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혁신지구를 새로운 시발점으로, 비상하는 평택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교육이 죽은 도시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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