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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의 올곧은 삶 보여주는
한국 근현대지성사의 전당”

 

 

▲ 신용하 고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20세기 한국사는 외세, 특히 일제의 조선침략으로 인한 고난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감격스러운 독립을 맞이했습니다. 민세 안재홍 선생은 국내 민족운동을 이끌며 고군분투했습니다. 신간회운동을 주도하고, 한국 고대사연구에 힘쓰며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민세가 주창한 민족에서 세계로의 열린민족주의는 21세기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상황 속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끌 지혜로운 가치입니다. 이제 늦게나마 고향 평택에 민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안재홍기념관’이 건립 추진되는 것을 민세상 학술부문 수상자로서 아주 반갑게 생각합니다. 이 기념관이 안재홍 선생의 올곧은 삶을 보여주는 한국 근현대지성사의 전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농협 351-1160-6476-33(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기념관 건립)
사무국장 황우갑(031-665-3365, 010-335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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