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합창지휘자 윤학원 코랄 초청공연
평택제일감리교회 2100석 관객으로 가득


 

 

서울극동방송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주최한 ‘윤학원 코랄 초청 제12회 극동방송평택안성가을음악회’가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평택시 세교동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극동방송평택·안성운영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한 서울극동방송 청취자와 경기 남부지역, 충청 북부지역 교회와 시민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계적 합창지휘자인 윤학원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지휘하는 윤학원 코랄을 초청해 제12회 극동방송평택·안성가을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히 21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급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열린 이번 가을음악회는 서울극동방송 양현민 아나운서의 사회,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윤학원 교수의 합창지휘, 최윤아 선생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됐다. 

1부 윤학원 코랄의 첫 번째 연주곡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내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 ▲시 150편을 연주했다. 특별출연한 소프라노 한나형 교수가 최윤아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노래했으며, 박원선 한일장신대 교수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이어 성악가 베이스 함석헌 교수가 피아니스트 장미라 교수의 피아노 반주로 노래를 불렀다. 

2부 윤학원 코랄의 두 번째 연주곡은 ▲꽃구름 속에 ▲못 잊어 ▲Go! 나운영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학원코랄’은 2004년 2월, 윤학원 교수가 25년간 후학을 가르쳐온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명예 은퇴하면서 지금까지 음악적 재능을 허락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최고의 합창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창단했고, 2007년 5월 극동방송사와 함께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극동방송 윤학원코랄’로 활동했다.

‘윤학원코랄’은 그 구성원이 성악, 지휘 전공자와 합창 경험자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오직 장인정신으로 합창음악의 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윤학원 교수의 섬세하고 철두철미한 지도와 단원의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을음악회 준비위원장인 한상옥 장로는 “2008년부터 이번 가을음악회까지 12년째 준비하면서 음악회 준비 비용 일부를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지원하면서 부담 없는 관람료로 가을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가을음악회에서 모금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극동방송의 북방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한상옥 시민기자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