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문)은 지난 14일 평택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관련 교육협력네트워크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유관기관들 간의 연계·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학교폭력발생 이후 가해 및 피해학생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로 2012년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관련정보와 요구사항을 상호 공유하는 등 각 기관 간의 연계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는 행정기관(교육지원청·시청·경찰서), 청소년관련기관(청소년지원센터·사회복지관·문화의집·청소년쉼터), 치료 및 상담센터(정신보건센터·성폭력상담소·심리상담원) 등 15개 전문기관의 실무책임자로 구성돼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평화 및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가정-사회-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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