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클리어/비지니스북스
제임스 클리어/비지니스북스

 

이지영 사서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이지영 사서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것,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쉽고 만족스럽게’ 

‘작심삼일’ 누구나 목표를 세웠지만 그 실천이 3일이 못 가는 경험을 수많이 반복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고, 그래서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고 변화를 기대하기는 참 어렵다는 말을 실감한다. 원대한 꿈을 꾸지만, 항상 현실 앞에서는 장벽이 놓이고 만다.  

무엇이 다르길래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 그저 보내는 삶을 사는 걸까?  

내가 이 책을 손에 든 이유는 평범한 경험을 뛰어넘어, 변화되는 나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요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은 습관이 강력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담은 실천이다. 실제로 난 사소하고 작은 습관이 쌓이는 강력한 힘을 순간 가볍게 넘어가곤 했다. ‘에이 설마, 이거 좀 한다고 달라질까?’ ‘이렇게 해서 언제쯤 바뀔까?’ 아주 중대한 변화가 될 때까지 별다른 차이를 만들지 못해 인내심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것이다. 

흔히 대단한 무엇을 해야 성공할 수 있고 큰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로 큰 성공을 만드는 것은 매일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작은 습관이며,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마법의 힘은 하루에 1%만 성장해도 1년 후에는 37배나 다른 내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이 말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이었다. ‘미라클 모닝’에 담긴 의미기도 하겠다. 

이러한 습관을 만드는 것은 시스템과 환경의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목표를 더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시스템에 집중하는 것이다. 

습관은 질이 아니라 양이다. 내가 어떤 목표를 세웠다면 한 가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된 행동들을 실행한 횟수가 더 중요하다. 특히 습관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는 습관의 맥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면, 그 환경에서는 한가지 행위(공부)만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어떤 테이블에서는 밥을 먹거나 영상을 보거나 공부하는 다양한 행위가 아니라, 공부만 하는 맥락을 만들어낸다면, 그 테이블을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어떤(습관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져보자. 습관은 곧 정체성이다. ‘운동하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등으로 정체성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원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시작의 힘이며, 매일 아주 사소하게 조금씩 반복해서 노력해보자. “100번만 같은 일을 하면 그게 당신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