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자문위원·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평택시의회 의원
김혜영 자문위원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평택시의회 의원

우리 고장 평택 출신 안재홍 선생은 많은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지만 특히 여성교육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인물입니다. 해방 후 1945년 12월 미군정교육심의위원회에서 신생 대한민국 국가교육이념으로 홍익인간을 주창한 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해방 후 미군정의 한국인 최고 책임자로 활동하실 때는 여러 여성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여성도 초등학교 교장이 가능하도록 법제화하는 데 힘썼습니다. 

안재홍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한 바탕을 만들기 위해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29년 조선일보 부사장으로 전국적인 문자보급운동을 전개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과 권익 보호에도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안재홍 선생의 삶은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추진 중인 ‘안재홍역사공원’과 ‘안재홍기념관’이 후세에게 커다란 상상력을 제공하며 우리 지역과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성 교육에도 크게 힘쓴 민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알리는 기념관과 공원이 잘 건립될 수 있도록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농협 351-1160-6476-33(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기념관 건립)
사무국장 황우갑(031-665-3365, 010-335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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