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청년의 각성과 자강을 강조한 안재홍 선생

 

김산수 자문위원·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평택시의회 의원
김산수 자문위원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평택시의회 의원

민세 안재홍 선생은 1907년 큰 뜻을 품고 고향 평택을 떠나 서울로 유학을 갔습니다. 현 서울YMCA인 황성기독교청년회 학관에서 영원한 청년지도자 월남 이상재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신학문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가 있던 1910년 9월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일본으로 가서 공부하라는 월남 선생의 권유에 따라 동경으로 유학 갔습니다. 여기에서 훗날 독립운동의 큰 힘이 되는 여러 소중한 친구와 만나게 됩니다. 

선생은 돌아와서 국내에서만 독립운동을 하며 ‘민의 세상’ 만들기, 즉 백성과 더불어 살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다 아홉 번에 7년 3개월이라는 경이적인 투옥을 당했습니다. 안재홍 선생은 평생 영원한 청년 정신을 강조하고 실천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결코 배타적이지 않고 사회통합과 열린 민족주의 실천에도 힘쓴 분입니다. 어떤 시련이 닥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한민족의 미래를 준비한 민세 선생의 청년 정신이 ‘안재홍기념관’을 통해 우리 평택 사회에 널리 알려지고 그 귀한 뜻이 계승되길 바랍니다.

농협 351-1160-6476-33(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기념관 건립)
사무국장 황우갑(031-665-3365, 010-335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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