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 낳아서 조국에 바친 민족지도자 안재홍

 

이윤기 고문·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해외한민족연구소장
이윤기 고문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해외한민족연구소장

저는 1989년 해외한민족연구소를 설립해 유라시아 지역 한인 공동체의 역사·문화 연구와 조명에 힘써왔습니다. 그래서 용정에 있는 시인 윤동주 생가와 명동학교 등을 복원하고 시비를 세웠습니다. 역사의 중요성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90이 넘은 나이에 그 노력이 늦게나마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세 선생의 삶과 정신은 특히 평택 사람이 큰 자부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민세 안재홍은 평택이 낳아서 조국에 바친 민족지도자입니다. 그 암울한 시대에 오직 나라를 다시 찾겠다는 마음 하나로 온갖 유혹을 물리친 민세 선생의 삶과 정신은 특히 평택 사람이 큰 자랑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아홉 번에 걸친 투옥으로 민세는 자신의 뜻을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기념공원도 만들고 기념관도 지어 후세에게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지조와 절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깨워야 합니다. ‘안재홍기념관’과 ‘안재홍역사공원’이 잘 조성돼 우리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정신이 살아있으며, 평택이 뿌리가 있고 정신을 중시하는 참된 도시로 발전하도록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농협 351-1160-6476-33(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기념관 건립)
사무국장 황우갑(031-665-3365, 010-335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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