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의 미래가 곧 평택의 미래”

이영태 발행인/평택시사신문
이영태 발행인
평택시사신문

<평택시사신문>이 어느새 창간 12주년을 맞았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전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평택에서 맞는 12년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역사가 만들어진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에 정론 직필할 수 있는 언론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창간한 <평택시사신문>은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풀뿌리 언론이자 지역 정론지로 자리 잡아가며 평택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인적 역량을 높이는 것이 언론사의 역량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갈고 닦으며 배움의 자세를 놓지 않는 임직원, 그리고 그러한 배움을 다시 우리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평택시사신문>의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복지·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직하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위한 보도는 이러한 지역사회를 향한 애정과 소신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과를 지켜봐 주시고 때로는 질책으로, 때로는 격려를 통해 함께 해주신 많은 시민과 독자 여러분이 있기에 지금의 <평택시사신문>이 있습니다. 

<평택시사신문>은 언론의 소임을 다하는 동안 지역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간행물을 편찬해 냈고, 지속해서 사료를 수집하는 등 축적해 두었던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난 12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어왔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으며 시민이 <평택시사신문>을 통해 세상을 읽고, 평택을 볼 수 있길 바라며 매번 발행할 때마다 우리 스스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세워 진일보했습니다. 평택이 발전을 거듭할수록 지역 언론도 변화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시도를 모색했고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평택의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갈수록 거대해지는 변화의 틀 속에서 자칫 소홀함으로 잊히기 쉬운 것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인간의 존재 가치를 찾아내는 일, 그리고 그것을 위해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곧 지역 언론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시사신문>은 앞으로도 바른 언론의 위상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평택시민과 함께 전진할 것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역할을 다해 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평택시사신문>을 아끼고 응원해 준 평택시민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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