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만 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 280박스 마련해
12월 20일, 평택행복나눔본부 등 복지시설 전달

 

 

평택시 비전동 동산교회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모두 2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280박스를 지난 12월 20일 평택행복나눔본부를 비롯한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하종 용이동장과 이연준 비전1동장, 임상성 비전2동장 등 평택시 관계자와 차성수 위임목사를 비롯한 동산교회 성도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차성수 동산교회 위임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 상생의 나눔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하종 평택시 용이동장은 “한파가 계속되는 추운 겨울 날씨에 동산교회 성도들의 자발적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동산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식료품 꾸러미를 지역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분야별 복지기관·단체에 전달했다.

동산교회는 이외에도 평택시재난피해자지원협의회,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부락종합사회복지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평안밀알선교단, 길위의교회, 동방학교, 야곱의집, 지역 아파트 경비실 등에 사랑의 박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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