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초등학교장 임명 법제화에 선구적 역할을 한 안재홍

 

문미애 추진위원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용이초등학교 교사
문미애 추진위원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용이초등학교 교사

평택청소년합창단장을 맡은 용이초등학교 교사 문미애입니다. 매년 3.1절과 민세 안재홍 추모식 때 지역 청소년과 함께 합창 공연을 해온 소중한 인연도 있습니다. 온 민족이 자주독립을 외친 3월 1일에 우리 고장 평택이 배출한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은 여러모로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안재홍 선생은 서울 중앙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언론 활동을 하며 일제 강점기 아홉 번에 걸쳐 7년 3개월 수감된 경이적 기록을 남기며 독립운동에 힘썼습니다. 

해방 후 미군정 시기 대한민국 국가교육이념으로 ‘홍익인간’을 제시한 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민세 선생은 여성의 초등학교 교장 임명 법제화에 선구적 역할도 했습니다. ‘민족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민족으로’라는 뜻으로 호를 민세로 정하고, 침략적·폐쇄적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열린 민족주의도 실천했습니다. ‘안재홍기념관’은 이런 민세 선생의 소중한 생각과 실천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소년이 많이 찾아 안재홍 선생의 삶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과 적성을 찾는 교육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안재홍기념관’이 그 뜻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저도 아이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농협 351-1160-6476-33(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기념관 건립)
사무국장 황우갑(031-665-3365, 010-3350-9622)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