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문 패널들이 평가하는 식미 분석 결과 상위 점수를 받은 평택 슈퍼오닝 쌀 ‘꿈마지’는 언론인 초청 설명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오닝쌀 ‘꿈마지’는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한 것으로 2023년부터 슈퍼오닝쌀 생산단지가 추청 품종으로 모두 대체됐다. 평택시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육성한 벼 신품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에 들어가 ‘꿈마지’를 개발해 냈다. ‘꿈마지’는 2019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래품종이 아닌 평택시에 적합한 벼 품종으로 개발한 경기도 육성품종이다.
■ ‘꿈마지’ 품종의 특성
‘꿈마지’는 중만생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출수기는 8월 15일 경이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쌀의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질소비료 과용 시 도복 발생으로 인한 미질저하, 등숙저하, 숙색불량, 수발아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적정 균형 시비를 해야 한다.
슈퍼오닝브랜드 쌀 ‘꿈마지’는 농협 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되어 유통된다. 본격적인 시장유통과 중고등학교 학교 급식 납품을 위해 품질과 홍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12호는 추청벼와 고시히카리에 없는 병해충 저항성을 품종적으로 갖고 있어 친환경재배를 할 경우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다.
■ 3년간 시험 완료 후 최종 선정
슈퍼오닝 브랜드 쌀 ‘꿈마지’는 평택시가 3년간 신품종의 지리 적응시험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하고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라고 명명했다. 2022년에는 품종보호출원 등록을 완료했으며, 신품종 재배단지 104㏊를 조성했다. 경기도 최초로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 ▲우량 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과 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3년부터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추청 품종을 완전히 대체해 1500㏊에서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꿈마지’는 주당수수가 추청보다 5개 정도 적지만 주당립수가 추청보다 많고 조밀해서 추청과 출수기는 비슷하나 등숙에 소요되는 기간은 약간 더 늦은 경향이 있다. 내냉성이 약한 품종으로 출수 지연과 임실률 저하가 우려되는 냉수용출답 재배는 피하고 수발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안개상습지에서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꿈마지’는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쌀’로 향후 평택시를 대표하는 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은 ‘꿈마지’ 외에도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미한우가 있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도정 등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첨단 시설로 적온건조, 적정 수분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 GAP과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를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생산과정, 출하, 유통과정 등 현장점검을 실시해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평택시에서 슈퍼오닝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06년 912㏊의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추청과 고시히까리를 재배하기 시작해 2023년 올해는 쌀 단지면적 4565㏊, 1만 9094t, 과채류 생산단지 68.8㏊에 2679t, 배 2111t에 슈퍼오닝 사용권을 부여했다.
슈퍼오닝은 2008~2010년 ‘전국고품질 브랜드쌀’ 3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됐으며, 2016~2018년 3년 연속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2021년에는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평택시는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해 TV 등 대중매체에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박람회 참석 등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 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