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22분께 평택시 세교동의 한 이발관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발관에 있던 손님과 2층 주택에 살던 주민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고 1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박애병원·굿모닝병원·성세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옆 건물 유리창 및 주변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발소 주인이 주전자에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는 순간 폭발했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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