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면, ‘이지락 라이브 뮤직카페’ 문 열어
제1회 TBC 신인가요제 ‘나도 모르게’로 동상 수상

 
1980년 ‘나도 모르게’로 데뷔한 가수 유가화씨가 최근 안성시 원곡면에 ‘이지락 라이브 뮤직카페’를 열었다. 이곳에 가면 2013년 1월경에 신규 발매한 유가화 씨의 앨범에 수록된 ‘물’ ‘Aqua’ ‘창공’ ‘가고 없는 사람아’ ‘The moments’ 등의 노래를 생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지락 라이브 뮤직카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벗삼아 음악과 사람이 좋아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유가화 씨가 부르는 노래와 지난 이야기를 들으며 맛있는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다.
특히 LP판으로 되어 있는 메뉴판과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풍금도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커피와 국화차 등 음식과 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유가화씨는 1979년 제1회 TBC 신인가요제에서 ‘나도 모르게’라는 곡으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그룹사운드 ‘조커스’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1980년 ‘나도 모르게’가 인기를 얻고 후속곡 ‘그래, 사랑은 외로움이야’의 상승세에 힘입어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1998년 숭실대학교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현재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강사로 출강 중이다. 2013년 1월, 23년 만에 작곡가 최율 씨가 Direct 한 유가화 씨의 6집 음반은 관계자들로부터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가화 씨와 작곡가 최율 씨가 함께 운영하는 이지락 라이브 뮤직카페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공도읍 만정사거리 덕봉서원로 양성·용인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직진하다 원당로 송탄·원곡 서안성IC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된다.(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39-2번지/도로명 주소: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응봉길 9/전화 656-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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