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 첫 시집 펴내

 
평택문인협회에서 활동하는 예당 박미자 시인이 첫 시집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펴내고 23일 가보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은 평택에서 활동하는 많은 문인들이 참석해 시집에 실린 시인의 시를 낭독하며 첫 시집을 축하했다. 축사에 나선 평택문인협회 진춘석 회장은 “시집은 자식을 출산하는 고통에 비유된다”고 전했으며 이해복 아동문학가는 “‘첫’은 늘 설레고 마음 뿌듯한 일이며 바쁜 와중에도 시와 동시를 쓰는 박미자 시인의 시집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미자 시인은 “나에게 시는 삶을 치유하는 과정”이었다며 “작은 상처도 크게 느끼는 사람이 시인인데 그런 예민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미자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시원문학동인회 등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간된 첫 시집에 실린 70편의 시들은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시인의 감수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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